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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국내 첫 존엄사가 내일 오전 시행됩니다. 세브란스 병원은 대법원에서 존엄사 허용 판결이 내려진 77세 김모 할머니의 인공호흡기를 내일 오전 뗀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오전 8시 반쯤 김 할머니를 중환자실에서 1인실로 옮겨 종교 행사를 가진 뒤 오전 10시 반쯤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환자가 호흡기를 제거하고 이르면 두 시간 안에, 늦어도 여섯 시간 안에 자연스러운 죽음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환자가 12시간 이상 계속 생존하더라도 인위적으로 생명을 단축하는 처치는 물론 인공호흡기 연결 조치나 약물 처치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2월, 폐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 중에 뇌 손상으로 의식을 잃고 지금까지 약 1년 4개월여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