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기업 대출 연체 33조원 _우르카 카지노 포스터_krvip

금융권의 대출 연체 규모가 1년 사이 10조 원 넘게 불어나 3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의 전체 대출 규모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천256조원으로 이중 연체금액은 32조 9천억원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체금액으론 1년 전보다 10조 3천억원 가량 늘어 46% 급증한 것이고 연체율로는 2.04%에서 2.62%로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금융 업종별로는 은행의 연체규모가 5조9천억 원에서 13조 8천억원으로 급증해 연체율이 0.74%에서 1.5%로 뛰었습니다. 저축은행 연체금액도 6조9천억원에서 8조5천억원으로 뛰어 연체율도 14.7%에서 16%로 상승했습니다. 경제 주체별로는 중소기업의 은행 연체금액이 1년 사이에 3조7천억 원에서 10조 원으로 3배 가까이 치솟았고, 가계의 은행 연체금액은 2조 원에서 3조2천억 원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