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 없는 메르스 사망자 2명 발생”_학교에서 카지노 게임 애니메이션_krvip

메르스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에게 더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기저질환이 없는 사망자나 젊은 중증 환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망자 16명 가운데 87.5%인 14명은 만성호흡기질환과 암, 심뇌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나머지 2명은 별다른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감염돼 사망했습니다. 이 가운데 어제 숨진 61살 남성은 삼성서울병원에 친척 병문안을 갔다 감염돼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치료를 받던 중 호흡 곤란과 폐렴이 악화해 숨졌습니다. 이 환자는 평소 간 기능이 안 좋았던 것 외에는 특별한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2일 숨진 72살 여성도 고령이라는 점 외에는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임상 경과나 사망에 이르게 한 원인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어떤 부분이 영향을 미쳤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