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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육·해·공군 장관들이 미국의 정권 교체기에 북한의 위협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 좌담회에 참석한 미 육해공군 장관들은 무엇보다 북한 무력 도발의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3군 장관들은 특히 미국 정권 교체기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따라서 차기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인수팀이 북 핵 위협에 대한 전략적 검토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레이 매이버스(美 해군 장관) : "차기 행정부는 바로 첫날부터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비한다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미국 핵 전력의 운용 방안도 새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반도에 무력 사태가 일어난다면 주한 미군은 물론 항공모함, 구축함 등 모든 군사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한미 군사 동맹이 철저하다는 점을 미리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에릭 패닝(美 육군 장관) : "증가하는 북한 위협에 우리가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고 특히 예산을 더 책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가운데 블링컨 미 국무부 부장관이 내일부터 이틀간 일본에서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합니다.

블링컨 부장관은 이어서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도 만나서 북한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