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남부지방 수질관리 ‘비상’ _홈 디비전에서 포커 칩 플레이_krvip

장기화된 가뭄으로 남부지방의 수질관리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환경부는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낙동강 수계 강수량이 844.2㎜로 최근 10년 동안 평균치의 61.6%에 그치면서 주요 상류댐인 안동댐과 임하댐 등의 방류량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낙동강 중류인 달성지점의 지난달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BOD는 1리터당 2.2㎎(밀리그램)으로 지난해 9월 1리터당 1.5㎎보다 악화됐습니다. 또 같은 기간 금호강은 리터당 2.3㎎에서 4.5mg, 남강은 리터당 1.5㎎에서 3.8㎎으로 거의 배 정도 높아졌습니다. 환경부는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오염원이 집중된 지천에서부터 점차 수질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단방류 행위 합동단속 등을 통해 수질오염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