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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유휴지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사업자금 조달 계획을 확실하게 제시한 에어포트 72가 탈락된 반면 외국계 은행의 모호한 자금지원 의견서만 제출한 원익이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원익의 대주주인 삼성과 평소부터 유착관계를 맺어온 이상호 전 사업개발단장의 역특혜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공항 유휴지 개발 사업은 사업의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항목인데도 강동석 사장이 여권 실세의 친인척이 경영하는 에어포트 72가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수익성을 유난히 강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강동석 사장은 만성부채에 시달리는 인천공항으로서는 수익성이 가장 중요한 고려 대상일 수 밖에 없었던 만큼 토지 사용료를 6배나 많이 제시한 업체를 탈락시킨 평가결과를 수용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호 전 단장은 에어포트 72가 상대적으로 높은 토지사용료를 제시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해 탈락시켰을 뿐이며, 항간에 떠도는 외압 일지 같은 것은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건교위는 내일 한차례 더 인천공항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 예정이었지만 내일 새벽까지 감사활동을 계속한 뒤 인천공항 국정감사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