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차관 “한일공조로 납치문제 해결 모색” _골두로 넷 베팅_krvip
일본 외무성의 야부나카 미토지 신임 사무차관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한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조기 해결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부나카 차관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납치문제 해결에는 관계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과 확고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한국에도 새 대통령이 들어서 일본과 생각이 근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조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야부나카 사무차관 발탁에는 납치문제 해결을 통한 북한과의 관계 개선 등을 염두에 둔 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포석으로 분석됩니다.
후쿠다 총리는 이와 함께 차관보급인 외무심의관에는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로 활약해온 사사에 겐이치로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승진 기용하고, 아시아.대양주 국장에는 사이키 아키다카 주미대사관 공사를 임명하는 등 대북관계 고위 외교관을 모두 북한통으로 발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