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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또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자신의 큰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정치입문 이후 단 한순간도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추후 이번 사건의 경위에 대해 소상히 밝히겠다며 기자들의 질문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1998년 정치 입문 이후 단 한 번도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역시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으로 믿고 추진했을 뿐,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며 무고함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사실상 대통령을 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으로 규정한 검찰 수사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다만, 최순실 등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자신의 큰 잘못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지난 4일 2차 담화와 달리 이번에는 검찰 수사에 대한 협조 의사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발언을 끝내고 퇴장하려 할 때 일부 기자들이 최순실과의 공범 관계 등을 물으려 했으나, 박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안에 사건 경위를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여러분께서 질문하고 싶은 것도 그 때 하시면 좋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눈물을 글썽였던 지난 담화 발표와 달리 감정 동요 없이 5분 간 담담하게 담화를 읽었습니다.
오늘(29일) 담화 발표장에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최재경 민정수석도 배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