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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립학교의 교육 수준 하락을 막기위해 영국 정부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재정은 지원하되 학교나 민간에 광범위한 자율권을 주는 이른바 '시티 아카데미'로 단계적으로 전환시키는 방안입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내 우수학교에서 보통 등급으로 떨어지고 결국 문을 닫아야했던 한 공립학굡니다. 이른바 시티 아카데미로 다시 개교하면서 2년만에 최우수학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지역 교육당국의 간섭과 통제가 사라지면서 학교운영의 전권을 갖게된 교장이 혁신을 주도한 결괍니다. <인터뷰> 마이클 윌셔(모스본 아카데미 교장) : "교과 과정과 교사의 봉급수준 등 성공을 위해 다른 학교들이 갖지 못한 자유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최고 200만 파운드까지 가능한 민간 단체의 기부금도 큰 힘입니다. 정부에서 재정을 지원받되 운영은 학교와 민간이 맡는 이같은 자율 공립학교는 5년 안에 200개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녹취> 블레어(영국 총리) : "정말로 독립적이면서 등록금은 없는 새로운 공립학교, 그 새로운 계획을 지원해줘야 합니다." 학교 감독권을 잃게 될 지역 교육 당국은 교육의 기회 균등 원칙을 무너뜨린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캠프튼(영국 지방정부 연합회) : "지역사회를 책임지고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역 교육청이 사실상의 결정권을 행사해야 합니다." 교원 노조도 새로운 시도는 결국 공교육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거세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3기 집권의 주요과제로 교육 개혁을 내걸었던 블레어 정부는 영국 공립학교의 미래를 이 시티 아카데미에서 찾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