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세무분야특감 세무서 감사 하는 감사원; 의 공무원 들과 국세청 전경
최동호 앵커 :
요즘 문민정부에서 가장 신뢰받는 사정기관으로는 감사원이 꼽히고 있습니다만은 감사원은 다음 주부터는 민원이 많은 세무분야에 대해서 집중 감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인영 기자 :
대민 부조리가 많은 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감사를 한다는 방침에 따라 감사원은 최근 일선 세무서의 재산세 부과 실태에 대해 감사를 벌인데 이어 다음 주 중반부터는 일선 세무서 5-6곳을 골라 법인세와 소득세 분야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이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번 감사에는 한 세무서 당 5-6명의 감사인력이 투입돼 일선 세무서에서 문제점을 파악한 뒤 지방 국세청과 국세청 본청에 이르기까지 계통 감사를 벌여 문제의 근본적인 개선책까지 마련한다는 것이 감사원의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특히 이번 감사가 대민 접촉이 많은 법인세와 소득세 분야에 대한 감사인 만큼 세무 일선 현장에서 납세자들의 의견도 직접 들어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경찰에 대해서는 당초 일반 감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지난 4일 이회창 감사원장이 세무경찰 분야에 대해 특별 감사계획을 밝힘에 따라 예정을 바꾸어 경찰의 대민업무 부조리 분야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 감사를 빠르면 이달 중순쯤부터 벌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