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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기테 치프리스 독일 경제부 장관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독일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도좌파 사회민주당 소속의 치프리스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대중지 빌트와 한 인터뷰에서 "독일 경제는 강하다"며 이러한 견해를 밝혔다.

치프리스 장관은 "브렉시트가 무슨 결과를 장기적으로 가져올는지는 앞으로 탈퇴한 영국과 EU가 어떠한 파트너십을 세우느냐에 크게 좌우된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브렉시트가 다른 EU 회원국의 탈퇴 도미노를 촉발할지 모른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EU는 평화와 성장의 성공모델"이라며 "그럴 일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소상공인 등의 이익단체인 독일상공회의소(DHIK)가 2천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에 응한 업체 1천300개 중 영국에 투자한 기업의 9%는 현지 투자를 거둬들여 독일이나 다른 EU 회원국으로 돌릴 것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 기업의 약 40%는 또한, 영국과의 사업을 줄일 것으로 봤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아울러 88%는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유지하는지가 영국과 EU 간 관계의 핵심 사항이라고 짚었다.

통신은 독일의 대 영국 수출 금액은 860억 유로이며, 영국의 대 독일 수출은 356억 유로 규모라고 전하고 영국 수출에 의존하는 독일 산업계 일자리 숫자가 75만 개라는 DHIK의 추정치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