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앞 수천명 ‘이라크전 반대’ 시위 _포커 스타로부터 돈을 받기 위한 계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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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의 미국 시민들이 현지시각으로 어제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이라크전 종식을 요구하는 반전 시위를 벌이다 160여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반전 운동가와 일반 시민, 이라크전에서 희생된 군인 가족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 6천여 명은 '미군 철수', `전쟁 종식', `부시 탄핵' 등의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백악관에서 국회의사당까지 거리 행진을 했고 일부는 의사당 앞에서 드러누운 채 시위를 벌였습니다. 워싱턴 경찰은 시위 주동자 등 160여 명을 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시민 일부가 진압용 스프레이에 맞는 등 격렬한 몸싸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조지 부시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3일 TV로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현재 이라크에 배치된 20개 전투 여단 가운데 내년 7월까지 5개만 철수시키는 등 점진적 철군을 추진하겠다며 미국 안팎에서 일고 있는 즉각적인 철군 요구를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