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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산산'이 빠져나가는 경로 끝에 위치한 강원도 동해안 지방에는 비 대신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요. 지금은 조금 잦아든 상태라고 합니다. 강릉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류란 기자! 태풍의 위력이 약해졌나보죠? <리포트> 조금 전까지 강하게 몰아치던 바람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지역에는 평균 초속 5~10m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사람이 우산을 받고 걷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정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비도 거의 소강 상태고 바람도 점차 약해지고 있지만, 태풍 산산이 완전히 빠져나가기까지 동해안에는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아직 완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기상청은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신기 125mm, 임원 100, 동해 88, , 강릉 35밀리미터 등입니다. 현재 동해 중부 전해상에는 태풍경보가, 강원 영동 산간과 동해안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강원지방 기상청은 오전 8시를 기해 태풍 주의보는 해제되겠지만, 동해 중부 전해상과 울릉도, 독도에 내려진 경보는 남아있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현재 동해안 앞바다에는 4미터, 먼 바다에는 6미터 높이의 여전히 큰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동해안 항,포구에는 어선 등 선박 3500여 척이 대피하고 있고, 묵호와 울릉도 간 여객선 운항은 중단됐습니다. 또 설악산과 오대산 등 강원도내 유명 산에는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지난 7월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평창과 인제 등 수해지역은 현재 1차 응급복구만 이뤄진 상태여서, 동해안 각 시,군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비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방에는 앞으로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류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