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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전 10시 35분 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복합물류터미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물류창고 E동 옆 쓰레기장 하수구에서 담배꽁초 때문에 시작된 걸로 추정되는데, 강한 바람 때문에 순식간에 창고로 번졌습니다.

불이 난 직후 창고 근무자 등 30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고, 창고에 있던 옷과 잡화 등 택배 물건이 불에 타 현재까지 30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40여 분만에 경기도 전체는 물론 서울의 소방력까지 동원할 수 있는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370명과 장비 105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총력전으로 신고 3시간 반 만에 50%가량 진압에 성공했고, 오후 2시 20분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내렸습니다.

그러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불길이 건물 5층까지 번지면서 오후 4시 19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다시 올렸습니다.

오늘 군포시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6m에 달하는 바람이 불었고, 강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