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외교부 현장 조사 착수 _미성년자를 위한 도박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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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오늘부터 외교통상부에서 현장조사를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고 김선일 씨 피살사건 관련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감사원은 외교부 현장 조사에서 김 씨의 피랍부터 피살까지의 3주 동안 이라크 주재 한국 대사관과 외교부간에 오간 전문 내용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또 주 이라크 한국 대사관을 조사하기 위해 내일 요르단 암만에 열흘간의 일정으로 현지 조사반을 파견합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오는 30일 이전에는 귀국하기 어렵다고 알려온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에 대해서는 이라크 현지에서 조사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AP통신과 외교부 직원과의 통화와 관련해서는 외교부의 보고 체계를 중점 점검하기로 하고 통화 내역 확보를 위해 한국통신에 협조를 구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이번 조사에서 외교부의 업무자세와 교민보호 관리 체계, 관련부처의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하고, 감사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NSC뿐만 아니라 관련된 모든 부처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