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지진 가능성 낮아…백두산 폭발 먼 미래”_마나우스 포커 거기에 가는 방법_krvip

“한반도 대지진 가능성 낮아…백두산 폭발 먼 미래”_포커 연맹에 가까운 호텔_krvip

한반도에 규모 6.5 이상의 대형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또 백두산은 2070년쯤 분화 가능성이 있지만 대폭발은 먼 미래의 일로 전망됐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헌철 지진연구센터장은 오늘(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반도에는 대지진이 날 만한 응력(땅에 작용하는 힘)이 축적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반도 대지진 응력 축적되지 않아" 지 센터장은 한반도 서쪽,서해 너머에 있는 거대한 단층인 '탄루단층'이 지각 판이 밀려서 생기는 응력을 거의 흡수하고 일부만 한반도로 전달한다며 "탄루단층 서쪽 멀리에서 지진이 날 경우 아무리 대형 지진이라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 센터장은 한반도에 대형 지진 가능성이 낮은 또 다른 근거로 "한반도에 응력이 쌓이더라도 깨질 수 있는 긴 단층이 있어야 하는데 (한반도에는) 이런 지형이 없다"고 밝혔다. 북한과 영국, 중국, 미국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진은 15일 백두산 천지 인근 60㎞ 안에 지진계를 설치해 지진파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백두산 지하에 부분적 용융상태인 마그마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연구팀의 모습. 이와 함께 지 센터장은 최근 북한과 영국 등 국제 연구팀이 백두산 아래에 대규모 마그마의 존재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백두산의 대폭발은 먼 미래의 일로 전망했다. "백두산, 2만년 지나야 폭발 추정" 지 센터장은 "중국지진국은 1998년 백두산에 지진계를 설치했고 1999년부터 관측하고 있다"며 "백두산 대폭발이 고려 시대인 지난 946년에 있었고 2만 년 정도가 지나야 다시 마그마 방이 차 폭발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 센터장은 화산에서 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분화와 관련해서는 "중국지진국이 지난 1668년과 1702년, 1903년에 백두산 분화가 있었다고 본다"며 "이들은 다음 분화 시기를 207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카 에레라 주한 에콰도르 대사(오른쪽)가 18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을 방문, 김규한 지질연 원장(가운데), 김태성 박사와 에콰도르에서 최근 발생한 규모 7.8 강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 센터장은 또 지난 2월 북한이 핵실험으로 규모 7.0 정도의 인공 지진을 일으키면 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국내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백두산의 마그마 방은 마그마로 차 있지 않은데다 북한이 3차, 4차 핵실험 규모의 수백 배에 달하는 강력한 폭발력을 내야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하는 만큼 북한의 핵실험으로 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