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인도 이달 하순 도쿄에서 ‘2+2 회의’…‘中 견제’ 논의할 듯_슬롯 카발이 없는 심각한 피해_krvip
일본 정부가 이달 하순 도쿄에서 ‘쿼드’ 참가국인 인도와 외교·국방 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투 플러스 투(2+2)’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9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회의가 열리면 일본 측에선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 인도 측에선 자이샨카르 외교장관과 라지나트 싱 국방장관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쿼드 멤버인 일본과 인도 간의 외교·국방 장관 합동회의는 아베 신조 전 총리 집권기인 2019년 11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개최 날짜는 24일이나 25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과 인도가 이번 회의에서 중국을 겨냥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협력 강화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스가 총리가 이달 하순 시작되는 연휴 기간에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회담하는 방향으로 양국이 협의 중이며, 인도 방문에 맞춰 필리핀도 방문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