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사흘째, ‘삼성 봐주기’ 논란 _보조개 카지노 파티_krvip

국회는 오늘 정무, 법사, 재경, 건교 등 14개 상임위별로 35개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 활동을 사흘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금융당국이 삼성그룹 산하 금융계열사의 금융산업구조개선법 위반과 제재를 두고 이른바 `삼성 봐주기'를 한 것이 아니냐며 추궁했습니다.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에서 의원들은 옛 안기부 도청문제와 관련해 감사원이 감사를 시작할 것인지, 또 감사원이 로또복권 비리를 축소한 것은 아닌지 등을 따져 묻고 있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경찰청 국감에서 맥아더장군 동상 철거 시도에 대한 경찰의 대응과 검.경 수사권 조정, 경찰대 폐지 논란 등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수입식품의 안전성과 PPA 감기약 등 부작용 우려 약품에 대한 당국의 대응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통일외교통상 위원회는 오늘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중동과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 순방 국감을 벌여 각 해외 공관의 운영 실태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국회는 다음 달 11일까지 국정감사를 계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