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위 사망자수 당국 발표보다 많아” _동물 게임에서 돈을 얻는 방법_krvip

“이란 시위 사망자수 당국 발표보다 많아” _빙고를 치는 소년_krvip

이란 대선 결과에 반발하는 시위사태로 20여명이 숨졌다는 이란 당국의 발표와 달리 사망자가 훨씬 더 많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지는 테헤란 공립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익명의 의사의 말을 인용해 "대통령 선거 이후 첫주 동안 우리 병원에서만 38명의 시위대원이 총상을 입고 숨졌다"며 "다른 병원에 근무하는 동료의사는 자신의 병원에서도 10명이 총상으로 숨지고 36명이 다쳤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의사는 또 민병대원들이 총상으로 인한 사망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압수한 뒤 총탄을 제거하고, 유족에게는 일부 장기를 기증했다고 말하며 시신을 되돌려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지난달 12일 대선 이후 시위를 벌이다 숨진 사망자가 20여명이며 시위 진압 중 숨진 바시지 민병대원이 7명이라고 밝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