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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여기서 외교통상부를 연결해, 이시각 우리 정부의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차세정 기자! 일부 인질들이 위독하다는 얘기가 탈레반에서 나왔는데, 정부는 어떻게 파악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정부는 피랍 한국인 21명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건강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피랍 한국인 가운데, 건강 상태가 심각한 사람이 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현지에서 조달한 의약품이 일단 무장단체 측에는 전달됐지만, 인질들에게까지 전달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무장단체 측과 다각적인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오늘 밤 귀국할 예정이었던 백종천 대통령 특사는 내일 오후쯤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백 특사가 파키스탄의 장관급 인사 2명과 만나 파키스탄 정부의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장수 국방장관은 오늘 아프간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피랍 한국인의 석방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한국 정부의 동의 없이 군사작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 이번 사태 이후 18번째 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