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내년 3월부터 국정원 과거사건 조사” _잭팟 승리하는 방법_krvip

고영구 국가정보원장은 `국정원 과거사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의 활동 계획과 관련해 이달중에 조사관 구성을 끝내고 기초자료를 수집한 후 내년 3월부터 구체적인 사건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영구 원장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과 발전위원회 위원들간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보고하고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받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영구 원장은 국정원이 국민들로부터 질시의 대상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사랑 받고 거듭 태어남으로써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충일 국정원 과거사위원회 위원장은 국정원장이 과거를 털고 새롭게 나가자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어 시민단체의 공감을 얻게 했다면서 감추고 싶은 과거가 많은 기관도 선례에 따라 친일 과거사까지 청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