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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연료용 LP가스에 가정용 프로판가스를 섞어 판매한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정용 LP가스가 값이 싸기 때문에 저지른 일인데 폭발 위험이 커서 자칫 자동차가 아니라 폭발물을 타고 가는 꼴이 됩니다. 이영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짜 LP가스를 판매하다 적발된 충전소 대표 이 모씨 등 2명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이 씨 소유의 가스충전소에서 가짜 LP가스를 제조 판매해 왔습니다. ⊙용의자: 차량을 대 준 거니까 같이 섞었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기자: LP가스 충전기에 가정용 프로판가스를 주입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프로판 가스의 킬로그램당 가격은 574원, LP가스의 60%에 불과합니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LPG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모두 5000만원 이상을 챙겼습니다. 정품 LP가스에 혼합되어 있는 프로판가스 비율은 15%선이지만 이들은 프로판가스 비율을 40%선까지 올렸습니다. ⊙정환조(한국 석유품질검사소 팀장): 엔진 본체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심각하게는 차량이 일시적으로 폭발할 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자: 강원도 홍천경찰서는 가짜 LP가스를제조, 판매한 혐의로 이 씨를 구속하고 공급업자인 44살 마 모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KBS뉴스 이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