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 소녀 폭행 ‘들통’ _돈 포커나 금융 시장을 얻는 방법_krvip

美 경찰, 소녀 폭행 ‘들통’ _돈을 벌기 위해 동정심을 갖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미국에서 경찰이 15살 소녀를 구타하는 모습이 CCTV를 통해 들통났는가 하면 짐바브웨에서는 대통령의 초호화 생일파티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을 김경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절도 혐의로 수감된 열다섯 살 소녀, 경찰이 감방문을 닫으려하자 소녀가 신발 한 짝을 문밖으로 벗어 던집니다. 화가 난 경찰 한 명이 감방으로 뛰어 들어와 막무가내로 소녀를 때립니다. 소녀는 이후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폭행 혐의로 기소된 이 경찰은 현재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의 85번째 생일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바닷가재와 철갑상어알, 최고급 꼬냑까지 생일 잔치에 25만달러, 우리돈 4억원이 들었습니다. 케이크 무게가 자기 나이에 해당하는 85kg입니다. 지난해 짐바브웨 물가상승률은 무려 2억 3천만 %, 실업률은 90%에 달합니다.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구호식량에 의존하고 있고 여섯달 동안 콜레라로 수천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짐바브웨 난민 (남아공 거주) : "그는 지옥으로 떨어져야 합니다. 집바브웨 사람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아카데미를 석권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아역배우. 화려한 조명을 받던 그가 집으로 돌아왔지만 현실은 우울합니다. 남자 아이는 집에 오자마자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새엄마와 살고 있는 여자 아이는 친모가 양육권을 주장하면서 분쟁에 휘말렸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