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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빈집에 돌아와서 불을 켜기 전에는 반드시 가스냄새를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가스가 새나온 상태에서 불을 켰다가 폭발로 이어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재홍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LPG가 폭발한 2층 가정집입니다. 가스폭발 때 진동으로 건물 전체가 심하게 부서졌고 세를 든 49살 최 모 주부 등 2명은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환자 보호자: 가스냄새가 난다고 해 가지고 무슨 가스냄새냐고 방에 들어가는 순간에 형광등을 하나 켰는데 확 터졌다고 하더라구요. ⊙기자: 사고 당시 이 방 안에는 1시간 동안이나 계속해서 가스가 새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최 씨는 불을 켜기 위해 별다른 생각없이 형광등 스위치를 눌렀고 순간 스파크가 발생해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또 오늘 낮 12시쯤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에서 LP가스가 폭발해 2명이 중화상을 입었고 주택 2채가 절반 가량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가스관에서 새나온 가스가 집안에 가득 찬 상태에서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상근(가스안전공사 부장): 백열등이나 형광등과 같은 전기 스위치나 개폐기에 의한 폭발사고도 예상할 수 있으며 스토브나 히터와 같은 고물체에서도 폭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새어 나온 가스가 전기 스파크나 불티에 의해 폭발하는 사고로 해마다 3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