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살모넬라균 감염 확산…환자 3배 급증_모로 다 우르카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계란을 통한 살모넬라 균 감염이 확산돼 미 전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날 것으로 계란을 먹을 경우 어지럽고 구토가 나는 장염증상인데 예년에 비해 3배가 늘었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몇 달 새 미국에서 계란을 통한 살모넬라 균 환자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밝힌 지난달 까지 3개월 동안 발생한 살모넬라 장염균 환자는 천9백53명. 예년 평균 7백명 선에 비해 3배나 늘면서 소비자의 불안감은 더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로리 애가네 지난 주 아이오와주의 라이트 카운티 에그사가 판매한 계란에서 살모넬라균 환자가 발생한 이후 3억8천만개 계란이 회수됐고, 14개 주로 회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엔젤로 벨로모 살모넬라 균은 계란을 제대로 굽지 않거나 날 것으로 먹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고 미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장염 증상으로 어지럽고, 구토가 나며, 위경련이 동반됩니다. 미 당국도 지난달 새 안전규칙을 마련했지만, 닭과 계란에서 드러나지 않는 발병은 이미 그 전 부터 시작됐습니다. <인터뷰>크리스 브레이든 미 당국은 환자가 보고되기까지 2-3주가 걸리는 점을 감안했을 때 환자 수는 더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