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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귤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해충인 '감귤응애'를 천적을 이용해 퇴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크기가 0.5㎜의 정도의 '사막이리응애'가 감귤응애를 잡아먹는 모습입니다. 감귤응애의 체액을 빨아먹어 죽이기 때문에 사막이리응애는 감귤응애의 천적인 셈입니다. 이 천적을 이용하면 감귤 잎의 엽록소를 파괴하고 과실을 변색시키는 대표적 해충인 감귤응애를 방제할 수 있음이 입증됐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실험한 결과 자연상태의 감귤잎 하나에서 4개월간 13.5마리의 감귤응애가 발생했지만 사막이리응애를 살포한 잎에서는 같은 기간 2.6마리밖에 생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최경산(농업연구사) : "과실이 소비자에게 안전성을 더 강조할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로서의 한라봉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이 농가는 이 방법으로 방제한 결과, 3,300㎡당 농약 구입비로만 약 백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상선(감귤 재배농) : "농약을 안 치니까 인건비도 많이 줄었고 특히 농약값이 많이 줄었습니다. 감귤의 상품성도 너무 좋아졌습니다." 천적을 이용한 감귤응애 퇴치법이 제주감귤의 친환경 이미지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