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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는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병원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훔친 혐의로 23살 김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월 인천 간석동의 한 내과에 간호조무사로 취업한 후 3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훔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