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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처방전 없이 살 수 있었던 복합 감기약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분량을 제한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습니다. 감기약 성분을 이용해 필로폰을 제조하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 박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중에서 처방전 없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복합 감기약입니다. 종류도 7백 가지가 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 감기약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분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감기약을 한 번에 1통이나 2통만 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약품 1통은 3일치 분량 정도에 해당합니다. 식약청이 검토중인 방안에는 구매자가 제한된 양 이상을 살 때는 약사가 구매자의 신원과 판매약품의 수량을 기록하도록 돼있습니다. 이는 복합 감기약에 든 에페드린 성분 때문입니다. 코막힘에 효과가 있지만, 약간의 흥분작용이 있어 필로폰의 원료로 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1일 복합감기약을 이용해 필로폰을 제조한 일당이 구속기소된 바 있습니다. <인터뷰> 홍순욱(식약청 마약관리팀장) : "판매량 제한, 특정성분 추출 막는 방안, 전문의약품 지정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조만간 이같은 내용을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친 뒤 복합감기약을 이용한 필로폰 제조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