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 문화재청 직접 관리 검토 _무료 도박 게임_krvip

정부는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고 있는 국가지정문화재의 경보방재시스템을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했습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문화재 화재 재발방지대책을 보고했습니다. 보고 내용을 보면, 정부는 수막시설 등 외국 첨단 방재시설을 들여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적외선을 이용한 문화재 침입 조기 경보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법률체계를 정비해 소방시설 확충을 제도화하고, 낙산사 화재 이후 수립된 중요 목조문화재 백24건에 대한 방재대책을 다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은 문화재 방재 대책 뿐 아니라, 대책에 필요한 예산이나 전문인력 등에 대한 계획이 합당하게 세워져 있는지도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