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C, 한국산 휴대전화 부품 조사 _포커를 하다가 여자가 벌거벗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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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 국제무역위원회가 한국산 휴대전화 부품과 주변기기에 대한 조사 개시를 발표했습니다. 경쟁업체인 에릭슨이 자사의 기술 특허권을 침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뤄지는 조사로, 조사결과에 따라서는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오세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국제무역위원회, ITC는 지난 6일자 연방정부 관보를 통해, 한국산 휴대전화 부품과 주변기기의 지적재산권 침해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의 에릭슨이 한국산 휴대전화 부품과 주변기기 등이 자사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제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에릭슨은 이와함께 미 당국에 특허 침해를 이유로 한국산 휴대전화 부품과 주변기기들에 대해 국가적인 수입 금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제무역위원회는 삼성이 이번 조사의 주요 대상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이에따라 조사결과에 따라서는 수입금지 등 강도높은 제재조치도 예상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미 국제무역위원회에 에릭슨을 특허침해로 이미 제소한 상태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서종국/삼성전자 홍보실 차장 "저희가 소송을 것에 대해서 미 국제 무역위원회가 이미 조사를 하고 있구요,에릭슨이 제기한 건에 대해서 미 국제무역위원회가 금번에 조사를 개시한 것입니다." 에릭슨은 지난 2월에도 삼성전자가 유럽형 이동통신 방식인 GSM 관련 특허 15개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이달에도 3세대 통신관련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에릭슨과 삼성전자의 소송 공방을 양사가 특허 재계약을 앞두고 협상주도권을 노린 전방위 압박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