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교수 ‘성과연봉제’ 2015년 전면 실시_난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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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구 실적에 따라 연봉을 차등 지급하는 성과 연봉제가 올해부터 부분적으로 도입돼 2015년부터 전국 국립대 교수들에게 전면적으로 실시됩니다. 교수들 사이의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과 연봉제는 올해 하반기에 임용되는 국립대의 신임교원과 내년 이후에 재계약하는 교원에게 우선 적용됩니다. 2015년부터는 전국 41개 국립대의 모든 교수를 상대로 전면 실시됩니다. 현재 재직 중인 교원 가운데 희망하는 사람은 올해 하반기부터 성과연봉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국립대 교수들은 현재 봉급과 수당, 1년 단위로 성과급을 받고 있는데, 성과연봉제로 전환되면 봉급과 수당을 합한 기본연봉과 성과평가에 따라 책정되는 성과 연봉을 받게 됩니다. 1차 계약 기간에 받은 성과 연봉은 2차 계약할 때부터는 기본 연봉에 포함된다는 점에서 기존 성과급과 차이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간이 지날수록 교수 사이에 상당한 보수 격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과부는 보수와 성과를 연계함으로써 국립대 교수 사회에 발전적인 경쟁풍토가 조성돼 교수의 연구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성과연봉제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개별 대학이 결정하도록 할 계획이며 공청회 등을 통해 대학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반기 중에 법령 개정을 마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