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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조기집산지인 목포가 요즘 만선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가을 조기풍어로 활기가 넘치고 있는 모습을 박익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녘에 조기배들이 불을 환하게 밝힌 채 조기 상자를 내리고 있습니다. 뱃길로 12시간 거리의 가거도 해역에서 갓 돌아온 조기잡이 배들입니다. 잡아온 조기는 한 척에 평균 4, 500상자로 예년에 비해 40% 정도 늘었습니다. ⊙최행호(목포수협 판매과장): 지난 사리는 평균 척당 4천 5백만 원, 이번 사리는 현재까지 6천 6백만 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기자: 600여 상자의 조기를 잡아 1억 원이 넘는 수입을 올린 배까지 나왔습니다. 수협이 자체 가공사업에 뛰어들고 굴비수요가 대중화되면서 조기값도 예년보다 좋은 편입니다. ⊙박원영(중매인): 지금 찬바람 나고 그러면 조기 육질 자체가 탄탄해지니까 조기들이 굴비를 엮어도 제품 자체가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 대규모 조기어장이 연근해에 형성된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올 여름 많은 비가 바다로 흘러들어 먹이생물인 플랑크톤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모처럼 가까운 바다에 대규모 가을조기 어장이 형성되면서 일대 어민들의 일손이 더욱 바빠졌습니다. KBS뉴스 박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