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2차 총선 신민당 1위…연정 성공 전망_피켓 장교 카지노_krvip

그리스의 2차 총선에서 '구제금융 조건' 이행을 공약한 우파 성향 신민당이 사실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민당은 개표가 99% 진행된 상황에서 득표율 29.65%로 2위인 급진좌파연합, 시리자의 26.89%를 3% 포인트 가까이 앞서고 있습니다. 신민당과 연정을 꾸렸던 옛 여당 사회당은 12.28%로 3위가 유력합니다. 예상 지지율과 제1당에게 몰아주는 비례대표 50석을 합산해 추정한 예상 확보 의석은 신민당이 129석, 시리자 71석, 사회당 33석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럴 경우 사회당과 신민당이 연정을 꾸리면 예상 의석은 162석으로 정원 300석인 의회의 과반을 넘습니다. 여기에 사회당과 공동보조를 취하는 민주좌파를 포함해 연정이 성사되면 연립정부는 188석으로 안정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가 정부 구성에 성공하면 IMF, 유럽연합과 유럽중앙은행 등은 구제금융 지원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금융 시장의 위기감은 일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