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햄버거의 저주’…식중독균으로 반신마비도 _원산지 포커 데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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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매년 수 만명이 햄버거를 먹고 병원성 대장균인 O157 병원체에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카길사의 냉동 햄버거 고기를 먹은 한 여성이 식중독 때문에 허리 아래가 마비됐다고 전하면서 분쇄육 위생점검 체계의 문제점을 고발했습니다. 신문은 매년 수 만명이 감염되는 O157 대장균의 주요 감염 경로로 햄버거가 지목됐다면서, 올여름에만 41개 주 3천여개의 식료품점에서 오염된 쇠고기가 리콜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농무부 식품안전국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이후 전국 육가공 공장을 계속 감시해오고 있지만, 조사할 때마다 매번 희망하지 않는 물질들을 발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