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탄 피우고 자던 낚시객 3명 질식 2명 숨져 _그라바이의 카지노 호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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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진도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 3명이 차안에서 갈탄을 피우고 자다 질식돼 2명이 숨졌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낚시객 3명이 질식됐던 승합차 입니다. 차안에는 이불과 옷가지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차안에서는 이들이 갈탄을 이용해 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성재천(순경/진도경찰서 임회지구대 순경) : "앞자리에 탔던 분은 중태고 뒷자리에 두분은 변을 당했다." 사건이 처음 신고된 것은 오늘 새벽 1시반쯤 , 친구들과 낚시를 왔던 경기도 수원시 매산동 60살 박모씨는 차 안에서 친구들이 구토를 한채 의식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곧바로 병원에 옮겼지만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 52살 김모씨와 55살 홍모씨 등 2명은 이미 숨졌고 57살 손모씨는 중태였습니다. 피해자들은 승합차라는 막힌 공간에서 갈탄을 태우면서 갈탄에서 나오는 유독가스에 질식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갈탄을 사용했던 것이 화근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OO(수원시 매산동) : "갈탄을 사용한다는 것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지."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