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 시작…최대 21만 유커 몰려온다!_고린도전서 누가 이길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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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부터 일주일 동안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한국을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연휴 동안 지난해보다 30%나 많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인들이 환영을 받으며 공항을 통해 속속 입국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계속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대거 한국 방문에 나선 것입니다.

<인터뷰> 장훼이(중국인 관광객) : "우리 연휴이고 아이들도 수업이 있으면 시간이 없을 텐데 마침 방학을 해서 왔습니다."

벽면에 그림을 그리며 무언극을 하는 한 공연장.

좌석 대부분이 중국인들로 메워졌습니다.

국경절 연휴 기간엔 중국인 관광객들로 예약이 다 찼습니다.

서울 시내 면세점은 몰려든 중국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마오민쿤(중국인 관광객) : "한국 의류가 매우 아름답고 화장품도 좋아서 왔습니다."

국경절 연휴 동안 방한하는 중국인 수는 해마다 크게 늘어 올해엔 사상 최대인 2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현정(백화점 마케팅 담당) : "메르스 이후에 다소 주춤했던 중국인 관광객들의 매출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을 위해 많은 유통업체와 공연장, 테마파크 등은 다양한 경품과 할인 행사에 나섰습니다.

메르스로 급감했다가 다시 찾기 시작한 중국인 관광객은 올해 연말까지 최대 6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국내 내수 회복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