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에 중기 대출 만기 장기화 요청 _피라미드 게임으로 돈을 벌다_krvip

금융감독원은 오늘 시중 은행의 중소기업 담당 부행장들과 회의를 갖고 대출 만기 장기화 등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업성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은행들에게 중소기업 대출의 만기연장 등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내수 경기 침체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이자 감면과 출자 전환 등 은행 자체의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개별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1년 위주의 대출 만기를 2년에서 5년 등으로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민, 신한, 기업, 조흥은행 등은 대출 만기를 연장할 때 원금의 일부를 상환받지 않는 무내입 방식으로 중소기업들의 대출 만기를 늘려주고 워크아웃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