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신종플루 감염자 1만명 넘어…확산 둔화 _온라인 빙고 게임_krvip

태국내 신종플루 감염자가 1만명을 넘어섰지만 확산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현지 신문인 더 네이션이 보건부 관계자들을 인용, 5일 보도했다. 태국 보건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5월 태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자가 첫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1만45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81명이 사망했다. 태국 정부는 매주 수요일 신종플루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공식 통계상으로는 8천879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65명이 숨졌다. 위타야 캐우파라다이 태국 보건장관은 4일 국민들이 최근 신속하게 치료를 받고 있어 신종플루 감염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위타야 장관은 "일선 진료소들이 신종플루 치료에 대한 부담으로 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투약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며 "진료소들이 무료 신종플루 치료제 공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시한을 17일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