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BMW 리콜 차종 42개 ‘운행 자제’ 권고_마일리지 적립을 위한 카드 등록 방법_krvip

국토부, BMW 리콜 차종 42개 ‘운행 자제’ 권고_스타 내기 카드 게임_krvip

[앵커]

수십 대의 BMW 차량이 운행 중 화재가 나면서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토부가 리콜 대상 차종은 당분간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발표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잇따른 차량화재로 리콜 결정이 난 BMW 차종에 대해 운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대상이 되는 차량은 42개 차종 10만 6,300여 대입니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긴급 담화문을 내고 리콜 차량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BMW차의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운전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김현미 장관은 BMW 차량의 운행 중 화재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국토부를 포함한 정부 기관과 BMW의 대응과정이 적절했는지도 함께 점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BMW 측에 현 상황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관련 조사에 필요한 부품과 기술자료 등을 빠짐 없이 신속히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화재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에 대해 대체 차량 등 편의제공도 당부했습니다.

국토부는 기존의 차량 리콜 제도 등이 소비자 권익보호에 문제가 없는 지 적절성 여부 역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