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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10 총선 지역구 후보 결정을 위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25일)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 등 19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이곳에 대한 경선을 진행했습니다.

1차 경선이 열리는 지역은 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 대통령실 출신들이 경쟁하는 서울 양천갑(구자룡·정미경 ·조수진), 동대문갑(김영우·여명), 경기 여주·양평(김선교·이태규), 충북 충주(이동석·이종배), 제천·단양(엄태영 최지우) 등입니다.

다만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맞붙었던 충남 홍성·예산은 발표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분명합니다.

당초 홍 의원과 강 전 수석 간 경선이 예정돼 있었지만, 홍 의원이 경선 포기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경선은 일반 유권자 대상 전화면접(CATI)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로 진행되며, 여기에 후보자별 감산과 가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당원과 일반 유권자 등 두 조사의 비율은 권역별로 다릅니다.

수도권(강남 3구 제외)과 호남권, 충청권, 제주는 당원 20%·일반 유권자 80%이며, 서울 강남 3구와 강원권, 영남권은 당원 50%·일반 유권자 50%입니다.

이어 26∼27일에는 총 25곳을 대상으로 2차 경선을 진행하고 28일에 결과를 발표합니다.

서울 1곳(송파병), 부산 5곳(부산진을, 동래, 금정, 연제, 수영), 대구 5곳(중·남, 서, 북을, 수성갑, 달서병), 대전 2곳(유성갑, 대덕), 울산 2곳(남을, 울주), 세종 1곳(세종을), 경기 1곳(성남분당을), 강원 1곳(동해·태백·삼척·정선), 경북 6곳(포항북, 포항남·울릉, 경주, 김천, 구미갑, 상주·문경), 경남 1곳(사천·남해·하동)이 대상입니다.

이어 3차 경선은 오는 28∼29일 총 16곳에서 실시됩니다.

서울 2곳(은평갑, 마포갑), 부산 1곳(중·영도), 대구 1곳(수성을), 인천 1곳(남동갑), 대전 2곳(서구갑, 서구을), 울산 1곳(북구), 경기 4곳(안양·동안을, 김포갑, 구리, 남양주갑), 충북 2곳(청주흥덕, 청주청원), 충남 1곳(논산·계룡·금산), 경남 1곳(밀양·의령·함안·창녕)이 대상입니다.

3차 경선 결과는 3월 1일에 공개됩니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4·10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투표 결과 집계 전체 과정을 경선 참여 후보들에게 공개합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공관위는 후보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경선 결과 집계 전(全) 과정을 후보 또는 후보 대리인 등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경선 참여 후보나 후보 대리인은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여론조사·당원투표 결과 개봉과 합산 등 모든 과정을 참관한 뒤 경선 결과에 서명하게 됩니다.

다만 공관위는 경선 결과 집계 후 언론에는 경선 득표율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경선 승리 후보자 이름만 공개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