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역별 소득차 최대 6.5배…아베노믹스로 격차커져”_카시아스 두 술 포커하우스_krvip

아베 일본 총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가 추진되는 동안 도시와 농촌 간 소득 격차가 커진 것이 수치로 입증됐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기초단체 천4백여 곳의 1인당 평균소득을 토대로 소득 불평등을 수치화한 지니계수를 산출한 결과 2009년~2012년에는 0.083대였던 것이 아베노믹스를 시작한 2013년에는 0.0877로 상승했습니다. 지니 계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불평등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납세자 연평균 소득이 가장 높았던 도쿄 미나토 구는 1년 새 소득이 40% 넘게 늘어 1인당 천266만 엔, 우리 돈 1억 천5백만 원이었지만 가장 낮은 구마모토 현 구마무라는 193만 엔으로 조사됐습니다. 2012년 4.7배였던 소득 격차가 1년 사이 6.5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이는 아베노믹스의 핵심인 대규모 금융완화로 인한 엔화 약세와 주가 상승, 잉여자금의 부동산 시장 영입 등으로 주식과 부동산 등에서 나오는 자산소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