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協 남북한 화가 교류전 추진 _한국 스포츠 쿠션_krvip

한국미술협회가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남북한화가 교류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술협회는 지난해 12월과 이달 중국에서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민주화해협의회 등과 2차례 만나 작가 교류전 추진 방안을 논의했고, 25일 하철경 이사장 등 4명이 평양을 방문해 북측과 3차 회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미협은 평양에서 전시하는 남측 작가 규모는 100여명, 서울에서 소개되는 북측작가 규모는 1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교류전은 6.15 남북 공동선언을 기념해 북한 화가들이 한국을 찾고 8.15 즈음에는 남측 화가들이 북한을 찾는 방식이 될 전망입니다. 미협은 `남북교류전을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왔으나 이번에는 북측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