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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방송국 보도) 강원도 강릉경찰서는 오늘 가출한 전처와 함께 방안에 있던 남자 2명을 흉기로 찔러 1명을 숨지게 하고 달아난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40살 정모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정씨는 오늘 오전 8시쯤 한달 전에 가출한 전처 39살 신모씨가 사는 강릉시 포남동 집을 찾아가 방안에 함께 있던 태백시 황연동 42살 김 모씨 형제를 흉기로 찔러 김씨를 숨지게 하고 동생은 중태에 빠뜨린 뒤 달아난 혐의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