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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끝낸 사람들 가운데 10만 명당 8명 꼴로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전염병 권위자인 파우치 박사는 얀센 백신에 대한 보건 당국의 사용 중단 조치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美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백신 접종을 끝낸 미국인 6천 600만명에 대한 조사결과 0.008%인 5천 8백 여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고 美 cnn 방송에 밝혔습니다.

cdc는 29%가 무증상 감염자였으며 7%가 병원에 입원했고 사망자는 74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감염자 가운데 40%는 60세 이상이고, 65%는 여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이 코로나로부터 100% 안전을 보장하는 건 아니지만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고 감염됐을 때도 경미한 증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제프 자이언츠/백악관 코로나 대응 조정관 : "백신 신뢰도를 높이고 백신 접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이 유행병을 극복하려는 우리 노력의 핵심입니다."]

미 보건당국의 얀센백신 사용 중단 권고에 대해 美 전염병 권위자인 파우치 박사는 보건당국의 조치가 사용 중단이지 취소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 : "저는 이 조치가 안전이 최우선 고려사항이라는 것을 확증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그리고 그것이 일시 중단하는 이유입니다.취소가 아니라 일시 중단입니다."]

파우치 박사는 이번 중단조치가 몇주에서 몇 개월이 아닌 수일에서 수주가 될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미국시간 수요일 얀센 백신에 대한 권고안을 개정할지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다음 회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