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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악성코드 감염률이 ¼ 수준으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세계 평균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일 발표한 '보안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2분기 악성코드 감염률은 24.3CCM으로 지난해 4분기 93CCM과 견줘 7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CM(Computer Cleaned per Mille)은 MS의 악성코드 제거 소프트웨어가 1천회 실행되는 동안 악성코드를 감지하고 치료한 컴퓨터의 수를 나타내는 감염률 단위다. 지난해 4분기에서는 한국이 세계 3위의 악성코드 유포지라는 오명을 입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악성코드 현황이 상당히 개선된 셈이다. MS는 이처럼 감염률이 눈에 띄게 낮아진 배경에는 '원스캔(Win32/Onescan)' 등 주요 악성코드의 치료율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MS는 여전히 한국의 악성코드 감염률이 세계 평균인 5.8CCM보다는 4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특히 내년 4월 8일 추가 지원이 중단되는 윈도XP의 악성코드 감염률은 다른 운영체제(OS)와 견줘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MS는 설명했다. 신종회 한국MS 최고보안책임자는 "여전히 국내 악성코드 감염률이 전세계 평균대비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해 4분기 세계 3위의 악성코드 유포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변화"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다만 추가지원 중단이 결정된 윈도XP를 계속 사용하면 외부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실질적으로 악성코드 감염으로 이어져 개인정보·기업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보고서는 MS 홈페이지(www.microsoft.com/si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