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아은행 등장에 아기상품 논란 _포커 여성 플레이어_krvip

美 배아은행 등장에 아기상품 논란 _어플라이언스_krvip

사람의 정자와 난자를 결합시킨 배아를 만들어 아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판매하는 배아은행이 등장해 아기 상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미국 텍사스주 에이브러햄 생명센터라는 회사가 세계 최초로 남성의 정자와 여성의 난자를 기증받아 이를 배아로 만든뒤, 임신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사는 또 한 여대생으로부터 기증받은 난자와 정자은행에서 구한 백인 남성 변호사의 정자로 22개의 배아를 만들어, 이 가운데 2개를 판매했으며 임신 시술을 마쳤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회사측은 배아 주문자들이 난자와 정자 제공자들의 학력, 외모 등 자세한 신상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으며 앞으로 태어날 아기의 모습도 컴퓨터 사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문은 이같이 만들어진 배아의 가격이 2천500달러, 임신 시술까지 포함하면 만 달러 즉 9백만원이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져 아기 상품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