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이르면 내일 육안 조사 결과 발표_네오벅스는 돈을 벌다_krvip

<앵커 멘트> 함수 인양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군 당국의 조사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죠. 국현호 기자, 민군 합동 조사단이 절단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구요? <리포트> 네, 함수가 인양된 직후부터 민군합동조사단은 절단면에 대한 육안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함수가 이동하는 중에도 조사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군 당국은 이르면 내일 육안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인양된 천안함 함수는 오후 7시22분쯤 침몰 해역을 출발했습니다. 평택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함미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 내일 오후 대여섯시 무렵이면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침몰 현장에서 천안함 잔해와 실종자를 수색하는 작업은 한동안 계속됩니다. 오늘도 현장에는 해병대 등 장병 7백여 명과 기뢰탐색함과 구조함 등 함정 10여 척이 투입돼 지금까지 97종 총 2백여 점의 부유물을 수거했습니다. 또 오늘 스웨덴과 영국 조사팀이 차례로 입국하는 등 해외 4개국 조사팀이 모두 도착하면서 원인 규명 작업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