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 국방장관, “트럼프, 경솔한 대북행동 자제해야“_앤캐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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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언 파네타 전 미국 국방장관이 현지시간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6차 북 핵실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북한에 대한 대처에 신중할 것을 주문했다.

중앙정보국 국장도 지낸 파네타 전 장관은 MSNBC 방송에 나와 "북한이 화약고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어떤 경솔한 행동으로 개입하는 것에도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화약고라는 것은 오래된 일이지만 우리는 지금 도발 가능성이 있는 시점에 있다"며 "미 정부에서 나오는 말들은 현재 진행 중인 도발의 상황을 고려하면 훨씬 그 볼륨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만약 미국에서 말하는 예방, 선제타격 등 군사행동이 있다면 장래 주한미군을 다루는 한국의 의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항상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 (군사행동을) 주저해왔다. 그것이 가져올 결과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