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장 이틀째 하락 _컴퓨터 포커 게임_krvip

⊙기자: 거래소 시장은 이틀째 하락하며 600선 근처까지 내려왔습니다. 선물시장 약세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대량으로 나오며 내림세를 주도했습니다.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17.51포인트 내린 603.32포인트로 마감됐고 코스닥지수는 1.02포인트 내린 44.44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소식과 함께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과매수권 진입에 대한 부담감과 미국 국방장관의 대북 강경 자세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 분위기를 어둡게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이 선물에서 7000개 가까이 순매도에 나서자 기관의 프로그램 순매도가 1500억원 가량 발생하며 600선을 위협했습니다. 삼성전자가 30만원이 무너진 것을 비롯해 SK글로벌 지원에 대한 부담으로 SK그룹주와 은행주를 포함한 금융주의 낙폭이 컸습니다. 코스닥시장도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44포인트 대로 떨어졌습니다.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자율 조정이 예상되지만 중기추세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있습니다. 2분기 실적 전망이 우수한 종목으로 투자 대상을 압축하고 590선 아래에서는 저가 매수 전략도 가능해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0원 90전 오른 1219원 4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