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부실 세무조사로 59억 원 세금 못걷어”_하프 뱅크 슬롯_krvip

감사원은 내국법인 등의 국제거래 과세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 10건의 위법·부당사항 등을 적발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삼성세무서는 2015년 2월 중국에서 우리나라 발전소로 유연탄을 중개하는 업체에 대해 진행한 세무조사에서 철저한 조사 없이 업체의 주장을 받아들여 59억 원의 세금을 거둬들이지 못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또 베트남에 고정사업장을 두고 있는 등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일 경우 베트남에 세금을 내면 국내에서 세금을 내지 않도록 돼 있지만, 국세청은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24개 업체에 대해 7억 원의 세금을 부당하게 공제하고 67억 원의 세금을 다음해 납부할 수 있도록 부당하게 이월시켜준 사실도 적발됐다.